Finally, D-DAY! #. 나의 안식월 2018♡








安息月

(편안할)안.(쉴)식.(달)월.

그 이름만으로도 괜히 가슴이 쿵쾅거리는.





2007년 11월 26일, 내 나이 스물넷 한창 예쁠 나이에 이 회사에 입사해서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월화수목금 열심히 출근하다보니 나는 어느덧 삼십대 중반의 과장님이 되어있었다.

참..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흐른거지-

약 3년전부터였나, 회사에 아주 좋은 제도가 생겼다.
과장, 부장 승진시 한달의 안식월을 부여하는 것이다.
물론 한달 전체를 회사가 지원해주는 건 아니고, 내 연차에 매칭해서 지원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ㅋㅋㅋ

결국 난 내연차 10일+회사 지원 10일+주말 8일을 더해서 총 28일간의 안식휴가를 받았다.
원래 30일이었는데, 6월에 갑자기 수술을 하는 바람에 2일을 빼먹었답...ㅠㅠ
결국 2일은 무급휴가로 대체!ㅋㅋㅋ
거기다가 뒤에 추석연휴가 붙는 바람에 더더욱 길어져 총 35일이 됨!ㅋㅋㅋㅋㅋ

Anyway, 이리하여 나는 35일의 휴가를 받았고-
11년만에 한달을 쉬려니까 실감도 안나고 도무지 뭘해야할지도 모르는 사태에 이르렀다가,
역시 나는 무조건 여행이지! 라는 답을 얻었고-


그리하여 나는, 떠난다!



내 안식월 여행은 총 PART 1,2,3,4로 나눠지는데!
# PART 1. 봉비방과 일주일간의 남프랑스 여행
# PART 2. 포르투로 이동하여 가족(아빠, 엄마, 믹키)과 상봉한 후 3박4일을 보내고-
# PART 3. 리스본에서 봉비방을 한국에 먼저 보낸 후, 우리 네가족의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이 열흘간 이어진다.

그리고 다같이 잠시 귀국하여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후,
# PART 4. 엄마와 나는 단둘이 다시 미국행!ㅋㅋㅋㅋㅋ

이렇게 알뜰하게, 난 30일을 모조리 여행에 쏟아 붓기로 했다!
그냥 발리같은데가서 한달살기를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노무 욕심은 어쩔수가 없나보다.ㅋㅋㅋㅋㅋ

자, 이제 나의 특별했던 한달을 자세하게 기록해 보고자 한다.
벌써 열달이나 지나버렸지만, 기억이 더 흐릿해져가기 전에 서둘러야지.
앞으로 다시 없을 한달간의 휴식!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한다.



시작!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