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리도섬에 이은,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베네치아의 하이라이트, 부라노♡
알록달록 사진으로만 보던 부라노섬을 드디어 직접 본다니.
기대 한가득 안고 다시 바포레토를 탄다.
귀엽게 나란히 앉아있는 우리 엄마빠!ㅋㅋㅋ
벌써 지친건 아니쥬?^^
뒷모습인데도 표정이 왠지..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우리는 또 이러고 놀고 있었심...ㅋㅋㅋ
믹키가 가지고 온 볼록셀카렌즈 넘나 재밌는 것ㅋㅋㅋ
바포레토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신나게 셀카놀이 한판!
꽤 갔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남. 한 30분 정도?
어찌됐든 드.디.어.
우리는 부라노섬에 도착했다!^^
꺄아♡
사진으로 봤던 바로 그 풍경.
역시 베네치아의 하이라이트답게, 좀 느즈막히 갔는데도 사람 무지 많아주시고!

신나서 셀카 좀 찍으려니, 장난꾸러기 포리너가 자꾸 옆으로..ㅋㅋㅋ
요녀석아, 나 좀 가만히 두겐니.ㅋㅋㅋ
자매 컷!
우리 정말 많이 닮았나?^^

진짜 눈이 바쁜 정도야. 볼게 너무 많아!
어느쪽을 봐도 색색깔 알록달록 건물들이 너무 예쁘다.

우리엄마 엄청 활짝 웃었네?^^
예쁜 곳만 보이면 자꾸, 엄마 저기가서 서봐..ㅋㅋㅋ
덕분에 우리엄마는 무지 바빴다지! 히히:D
어엇? 신난 대댕벅이 달린다...ㅋㅋㅋㅋㅋ
어디가니, 믹키? 푸히히히히:)


부라노의 포토존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이 곳!
색색의 건물들과, 물에 비친 반영까지.
근데 우리아빠는 또 사진 안찍고 어디로 도망가심?ㅋㅋㅋㅋㅋ
이 건물이랑 나무도 되게 오묘했어.
붙어있는 건물인데 왼쪽은 붉은색, 오른쪽은 쨍한 연두.
그리고 그 앞에 기울어진 나무 한그루.
보색이라 그런지 색감도 너무 좋고, 예쁘다!

지나가다가 아무데서나 셔터를 눌러도, 요로코롬 사진이 이쁘다잉♡
뱃일 나갔던 남편들 집 잘찾아오라고 건물에 색을 칠하기 시작했다는데..
진짜 이 작은 섬이 이렇게 유명 관광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우와우와, 우리 엄마 표정 좋고! 포즈 좋고!^^
신이 난다, 신! 신! ♬♬♬♬♬ㅋㅋㅋ

사진찍느라 계속 뒤쳐지거나, 앞서가는 나를-
믹키는 또 열심히 담아줌:)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나니 목도 마르고, 화장실 니즈도 있고 해서..ㅋㅋㅋ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좀 느즈막히 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바글바글..ㅋㅋㅋ
근데 그래서 뭔가 더 좋았던 거 같애!

목마르고 덥고해서 첫잔은 맥주 및 탄산음료로 결정.
나는 메뉴에 프라푸치노라고 되어있길래 유럽에 어인일로 프라푸치노가?하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미지근.....-_ -ㅋㅋㅋㅋㅋ
근데 가격은 두배가 넘는다.. 아놔..ㅋㅋㅋ
좋은 경험 했고마잉!

그러던 중, 옆 테이블에서 저 오렌지빛나는 오묘한 음료를 다같이 마시고 있길래...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플리츠? 나 이거 예전에 들어본 적 있는데.
물가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마신다는 이탈리아 칵테일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암튼! 맛은 꽤 괜찮았음^^

계산하는 즐거움을 가장 크게 느끼시는 아빠께 계산을 맡기고ㅋㅋㅋ
본섬으로 돌아가기 전에 부라노를 다시 한번 돌아보기로!

그래도 좀 앉아서 쉬고 시원한 것도 마시고 했더니, 에너지 충전 좀 된 것 같군!^^
발걸음이 가볍다. 하하하:D

포즈봐!
구얌둥 믹꾸같으니라구:D

여기 진짜 색감깡패!
너무 예뻤어...ㅠㅠ
믹키 또 까불이..ㅋㅋ 그 와중에 엄마는 또 이쁨돋으셨음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D
진짜 이 사진 발견하고 우리 다 너무 웃겨서 기절했다는!
어쩜 진짜..ㅋㅋㅋ
남들이 보면 엄마가 되게 큰 잘못을 했고, 아빠는 완전완전 퐈가 난것같은 그런..ㅋㅋㅋㅋㅋ
근데 전혀 아닌데..ㅋㅋ
그냥 엄마는 쌀랑해서 가디건을 오무렸을뿐인것을ㅋㅋㅋㅋㅋ
부라노의 하이라이트컷은 이 사진인 걸로! 캬캬캭:D
이제 시간이 제법 지나서 관광객들도 쭈욱 빠졌고 굉장히 한가해졌다.
그 와중에 부라노에 거주하시는 할아버지 두분이 여유롭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시는 모습을,
우리 엄마는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그리고 참 부럽다고 말했다.

하하하하하하하. 귀여운 우리 믹키.
드디어 문제의 텽바지떼끼 사진이 시작되었군ㅋㅋㅋㅋㅋ

해맑다 해맑아!
이분 아주 신이 나심ㅋㅋㅋ


표정이랑 발걸음만 봐도 그 때의 신이 느껴질 정도.
햇볕 쨍할때가 예쁘지만, 그늘진 부라노도 나름 매력있음!
그나저나 우리아빠 왤케 시크하심?ㅋㅋㅋ 쿨가이ㅋㅋㅋ

점점 해가 저물어가는 부라노!

사진을 멈출수가 없는 곳.
그때는 진짜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와서보니까 그닥 사진이 별로 없네?
눈으로 보느라 정신이 팔렸었는지 원..ㅋㅋㅋ

우리아빠는 여행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호기심천국임ㅋㅋㅋ
우리가 주로 보는 것들이랑 아빠가 관심갖는게 정말 달라서,
아빠랑 여행다니면 재미짐:)
해가 뉘엿뉘엿...
이제 우리도 슬슬 부라노를 떠날 때가 되었군!

가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아쉽다.
어두워지기 전에는 본섬으로 돌아가야 해서..
근데 부라노섬 진짜 와보길 너무 잘한!

남의 집 현관문에서 괜히 사진찍고...ㅋㅋㅋ
저 집주인은 우리같은 애들 수도 없겠지ㅋㅋㅋ
엄마, 좋았어?^^
이제 슬슬 본섬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십시다~
...라고 말해놓고 내가 아쉬워서 못떠나고 있음ㅋㅋㅋ
카메라를 못놓겠다고...ㅋㅋㅋ

언제 또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 더더욱.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이제 그만, 카메라를 놓아라! 비뷔봉!ㅋㅋㅋ
곧 해가 지겠단말이다!

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덕분에 열심히 걷느라 지친 우리에겐 나름 쉬는 시간이 생겼다!^^
한가롭고 여유가 넘치는 부라노의 풍경들.
사진으로, 눈으로 가득가득 담아갑니다.
지친 도레미 벤치에서 휴식 중.^^
이번엔 아빠랑 나랑..ㅋㅋㅋ

빼꼼...ㅋㅋㅋ

멈추지 않는 셀카ㅋㅋㅋㅋㅋ
거봐. 그래도 이렇게 찍어두니까 다 추억이 되잖수?^^


작품 활동에 여념이 없던 Miss.텽바지!ㅋㅋㅋㅋㅋ
그림같은 풍경.
아... 넘나 그립구나...ㅠ_ㅠ

난 또 무엇때문에 저렇게 신이 났을까.
암튼 못말리는 흥부자!

점점 노을이 진다.
배타는 타이밍 최고일듯!^^
부라노의 석양을 보면서 본섬으로 돌아갈 수 있겠구만:)
꺄올!
동영상도 찍었다가, 사진도 찍었다가.
아주 손이 잠시도 쉬지 않으심ㅋㅋㅋ
힘들지도 않니?ㅋㅋㅋ

우린 아직도 에너지가 철철 넘치심:)


바포레토 탑승 전에 마지막으로!
이제 정말 안녕, 부라노!
아, 저 서양인 부부덕에 더 로맨틱해진 부라노의 석양.
너무 보기좋았다..^^
점점 멀어지는 부라노섬.
안와봤으면 어쩔뻔했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우리 엄마아빠 뒷모습도 너무 예뻐서,
얼른 사진으로 남김:)


타이밍 진짜 최고!
부라노의 석양 맘껏보며 본섬으로 돌아가는 길.
근데 저, 저기.. 믹키?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도 앉을 틈 없이 멋졌던 주황빛, 노랑빛, 분홍빛 하늘♡
아, 정말 좋다!

아이고, 이뻐라. 내동생!

이제 곧 해가 수평선 뒤로 사라지겠지.
사라지기 전에 더욱 강한 노란빛을 내뿜는 태양덕분에,
사진이 한껏 멋져졌다:)


올 때는 리도섬 들러서오느라 몰랐는데,
본섬까지 꽤 오래걸렸다.
그런데도 지루한줄 몰랐다는...^^
기분좋은 바람이 우리 머리를 휘날렸다.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우리 아름다운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으니,
어찌 좋지 아니한가!
섬이 거의 사라져 안보일때까지도,
우리는 그쪽 방향을 한참이나 응시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
안녕 부라노!♡


덧글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니까~
그날 너의 대댕벅 활약은...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웃겼심! 페북에 사진 올리자마자 쏟아진 텽바지떼기에 대한 무한 리플들...ㅋㅋㅋㅋㅋ
그래도 팔아먹지않고 잘 가지고 있군!
이제 살 좀 빠졌으니까 다시 도전해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