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eb. 2018] 3rd. 오이타(Oita) ; 꼭 다시 가야지, 칸나와엔♡  - 2018 Oita, Japan








어제 우리의 수다와 함께 밤새도록 내리던 눈은,
칸나와엔의 아침풍경을 더욱 '퐌타스틱'하게 만들어주었다.

벳부에서 눈과 함께하는 온천이라니!
너무 좋지 아니한가.

하루만 더 있다 가고 싶네♡


이제 체크아웃하고 이곳을 떠나야하는데.
너무 예뻐서 발이 딱 붙어버림.

"못가겠소이다!!!"

 


어제 내리던 눈이 저렇게 쌓였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쌓인 눈을 보니 괜시리 신이 난다.

그래서 신나는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으나...
우리의 신솨여사는 또 되게 예쁜 표정지으면서 눈을 감았.....ㅋㅋㅋㅋㅋㅋㅋ


'ougiyama'

여기가 바로 우리 방이었어요!
진짜 얼마나 좋은지 와보지않고서는 모른다우:)

아침부터 온천을 해서 그런지 어찌나 뽀샤시들 한지!
이쁘다 이뻐♡

 

 


여기가 바로 베스트 포토존이라 이겁니다!ㅋㅋㅋ
한명씩 사이좋게 돌아가며 똑같은 포즈로 한장씩 기록을 남기고:D

사실 나는 이 사진보다, 료칸에서 준 발가락양말 신은 신솨여사 발사진을 더 올리고 싶었지만...ㅋㅋㅋ
언니의 이미지보호를 위해 꾹 참아보겠어요!ㅋㅋㅋ

 


진짜 짐도 다 싸고 떠날 채비를 마치고 나와서도 바로 못가고 또 사진!ㅋㅋㅋㅋㅋ

쿨하지 못해 미안해♡ㅋㅋㅋ

근데 우리 진짜 저 때 되게 신났었나보다.
표정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아:)


칸나와엔, 너 진짜 완전 200점이었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린 이제 '지옥온천 투어'를 시작해봅시다!

지옥온천 티켓은 패키지로 끊을수도 있고, 개별온천티켓으로 끊을수도 있는데-
우리는 7곳의 온천을 모두 돌아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개별온천티켓을 구매하기로 했다.
한 3군데정도 가보는게 딱 적당할듯!?

 

 


그 첫번째는, 한글로도 딱 써있다시피 카마도 지옥 되시겠다!
너구리가 여기 마스코트인가. 귀엽네:)

입구에 있는 도깨비 앞에서는 꼭 사진을 찍어야하는게 법칙ㅋㅋㅋ
근데 이번엔 내가 눈을 감은 것 같다!?ㅋㅋㅋ
넷이 동시에 눈뜨기 되게 어렵군, 거참! 하하하:D


우와!

지옥온천 7곳 중에 카마도 지옥온천은 꼭 들르는 코스라고 하더니! 
이렇게 좋을거였어!?

진짜 기대안하고 들어갔다가, 영롱한 물빛깔에 깜짝놀랐다.
너무 예쁘잖아♡

 


기대안하고 갔다가 갑자기 신나진 내 표정 너무 티남!ㅋㅋㅋ
여기 좋아!!!


셀카로 찍으면 확실히 색감이 덜 살아서 아쉽다.
실제로 꼭 봐야함.
저 신비한 물빛깔은:D


봐도봐도 잔뜩 예쁨♡
저 연기뒤로 산신령이 뿅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ㅋㅋㅋ


 보기엔 이렇게 예뻐도 물온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거의 90도에 육박하는 온도이기때문에,
함부로 만지거나 했다가는 큰일남!


지나가다가 무슨 사우나처럼 생긴게 있어서,
둘둘이 돌아가며 들어가 앉아서 따땃하게 옹동이도 지져 보고!ㅋㅋㅋ

 


나 이 언니 어떡하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사진 찍다가 배꼽빠지게 웃었던 기억이!

유황가스를 마시면 비염에 좋다면서,
몸소 시연해주시던 우리 560언니!ㅋㅋㅋㅋㅋ
방구냄새 겁나 나는데 계속 저러고 있음!
푸하하하하하하:D
(결국 비염에 좋대서 나도 했는데, 다행히 사진이 엄슴!ㅋㅋㅋ)


여기서는 어떤 가이드 아저씨가 담배쑈를 보여주심:)
담뱃불을 갖다 대는 쪽 온천물에서 갑자기 막 연기가 나는 쑈쑈쑈!
너무 신기해 신기해.
나같은 사람이 잔뜩 모여서 사람도 엄청 많고 재밌었다:D

완전 관광객모드로 '우와아아아아' 함성 발사!ㅋㅋㅋ

 


귀여운 언니둘과 동생둘♬
카마도지옥, 안녕!ㅋㅋㅋ


도깨비, 너도 이만 안녕!

 


그렇게 또 신솨언니는 눈을 감았다고 한다.
이번엔 아주 대놓고 그냥 감음!ㅋㅋㅋㅋㅋ
(사실 햇빛에 너무 눈이 부셨었다고 한다. 히히히!)


자, 이제 그만 우린 다음 온천으로 이동해야겠다.

이번에 우리가 갈 온천은 악어가 잔뜩 있다는 '악어지옥'이라는데...
후덜덜덜덜...


1단계!
엇, 너는 수족관 속에 사는 미니 악어니.
너 정도야 뭐, 귀엽네!ㅋㅋㅋ


2단계!
으앗, 박제된 악어인가.
무섭고 징그러운건 둘째치고 너도 참 불쌍하다.
죽어서까지 편치못하게 이게 뭐라니.


3단계!
뭐야! 진짜 악어야!?!?!?!?!?
쟤 지금 입 '아' 벌리고 있는거야?
와, 대박.


마지막 4단계!
꾸엑... 열심히 사진 찍었지만...
오래는 못쳐다보고있겠다...ㅠㅠ
너무 징클...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불쌍해...

그렇게 악어와의 만남은 서둘러 끝...!ㅋㅋㅋㅋㅋ

잠깐 신기하긴 했지만,
결국 불편한 마음 가득차올라서 나오고야 말았던 악어지옥.
이것 또한 사람의 욕심이겠지.
참, 씁쓸하군.


그나저나, 이건 대체 어디 온천에서 찍은 사진인지 기억이 안나네.
사람들의 염원을 가득 담은 동전던지기는 온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저 동전들 오래둬도 멀쩡하려나!ㅋㅋㅋ


저, 저기!!!
같이 좀 갑시다유!!!ㅋㅋㅋ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흰연못지옥'

사실 이때부터는 이제 기억이 잘 안난다.
심지어는 나 진짜 기억력 엄청나게 좋은 앤데,
우리가 지옥온천을 3군데 갔었는지 4군데 갔었는지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지경에 이르렀음.ㅋㅋㅋ


그럼에도, 천천히 걷다보면 또 그 풍경이 참 좋고.
이제 여기가 무슨 지옥인지는 우리에게 더이상 중요하지가 않다.


사진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세명씩 찍었는데.
어쩜 이럴수가 있는겁니꽈!?!?!?!?

두장 다!!! 우리의 솨언니는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눈뜬 사진보다 눈감은 사진이 더 많을 지경임!
푸하하하하하하:D

 

 


각 지옥마다 '스탬프' 열심히 찍어왔는데, 저거 어디갔더라!?ㅋㅋㅋ
우리 그래도 진짜 알차게 구경하고 간다:)

이제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슬슬 컴백홈 할 준비를 해야할 시간.


여기저기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온 이 곳!
테이블은 몇개 없는 작은 카페였지만, 정말 정갈하고 매력적이었던:)


특히나 주인할머니께서 정성스레 내려주신 커피맛이,
참으로 좋았던 곳.


열심히 걸었더니 다들 얼굴은 좀 피곤해 보이지만:)
그래도 참으로 즐거웠다, 우리!


 이렇게 예쁜 잔에 담아 내오셨던 할머니의 커피.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던 우리의 마지막 일정:)


다시 칸나와엔으로 돌아와,
우리 공항 리무진타는 곳까지 데려다 줄 차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마지막 순간까지 참으로 아름답고 친절했던, 칸나와엔.
아리가또고자이마쓰♡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은,
꼭 이렇게 날씨가 좋더라!


하늘도, 구름도 참 예뻤던 그 날.
(근데 저건 뭐지!? 아사히 타워!?)


우리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버스가 왔다.

2박3일, 짧았지만 최고의 힐링을 맛보고 간다.
이 코스 그대로 매년 겨울 이 곳에 오고싶다는 야무진 욕심을 맘속에 품으며,
우리의 행복했던 2박3일 힐링온천여행 끝!



꼭 다시 가야지!

기다려, 칸나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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